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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습지에서 선배님께 보내는 편지 홍보서포터즈 1기 대표 이주영학생(간호학부)

  • 작성자이상민
  • 작성일2021-03-22 13:25:10
보건 의료 인재 양성 전문대학 경북보건대학교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우수 동문을 선정하여 후배 재학생들이 선배님을 직접 찾아 뵙고 인터뷰를 하며 대학생활 및 예비 간호사로서의 덕목과 기본역량에 대해 배우는 행사를 실시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감염병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인터뷰로 대체하였고, 2021년 감염병 사태가 안정화 되는대로 다시 우수동문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래는 간호학부 4학년 임상실습을 나간 홍보 서포터즈 1기 대표 이주영 학생이 서울삼성병원 장기이식센터 전도진 파트장님께 보내는 감사편지이다. [“안녕하세요. 전도진 선배님! 저는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영 입니다. 푸름홍보 서포터즈 1기로 전도진 선배님을 뵙고 인터뷰 한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우수한 선배님을 홍보 서포터즈 행사를 통해 뵙고 여러 가지 대학생활과 간호사로서의 기본덕목과 자세 그리고 간호 전문인력으로서 갖추어야할 능력을 배웠던 것이 지금 임상 실습지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선배님과 난생 처음 서울삼성병원을 방문하여 병원 곳곳을 라운딩하며 여러 가지 조언과 시설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순간에 가장 크게 느낀 것이 2가지가 있었습니다.첫 번째로는 머리망을 하지 않고, 운동화를 신은 간호사 선생님들이셨습니다. 자율적이고 활동적인 복장을 통해 간호사 개개인의 자율성을 확대해 나가고, 간호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미소가 가장 큰 인상이 남았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은 환자를 관리할 때나 우리 대학 서포터즈 학생들과 마주쳤을 때에 늘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간호사라고 하면 높은 연봉과 안정된 직장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막상 학생들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직업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 우수한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전도진 선배님을 뵙게 되면서 선입견과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임상실습을 나가서 저학년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당연하고 쉽게만 생각했던 일들이 실제 제가 실습에서 경험해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늦은 감사편지를 존경하는 전도진 선배님께 올립니다. 언젠가 저도 당당한 간호사가 되어 선배님께 인사드릴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값진 실습경험을 성실히 마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이은직 총장님께서 항상 학생들에게 말씀하시는 기본에 충실하고, 간호사로서 자부심과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을 이제야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간호학부 최영아 학부장님, 그리고 모든 간호학부 교수님들께서 부족하고 아직은 더 많이 배우고 채워야 하는 우리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지 이제야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저는 현재 실습기관에서 작은 도구 하나 약병 하나에도 마음을 담아 환자들을 생각할 수 있는 간호사로서의 기본 소양에 대해서 더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65년 전통의 보건인재양성대학에 걸맞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배님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인사드릴 그 날을 기대합니다.홍보서포터즈 1기 대표 이주영 올림.]